스페인 친구 라우라가 운전을 하다가 길이 복잡해지자~
Coño(꼬뇨~) 라고 했다.
예전에 스마트폰도 나오기 전이라 집에서 사전을 찾아 봤더니 Damn!, fuck!, shit! 등의 욕으로 번역 되었다.
변호사 출신의 고상한 라우라가 ㅆ ㅣ ㅂㅏ ㄹ이라며 욕을 하다니 생각했으나...
스페인에 가니 너도 나도 Coño(꼬뇨~) 를 쓰는 것이 아닌가?
거의 우리 나라 말의 "아~~ 씨...!! "정도로 쓴다.
특이한 점은 남미에서는 꼬뇨를 잘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점~~
** 활용 문장
Que coño es( 께 꼬뇨 에스): 아 씨 (발)이게 뭐야~
** 파생 단어
coñazo(꼬냐쏘): 좆 같은 (흑 한국욕은 좀 무섭)
coñete(꼬녜떼): 씨 바ㄹ(이건 그냥 신발이라고... 하고 싶어져요)
<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걸을때 도로 바닥에 적혀있던
Despacio Coño( 데시파시오 꼬뇨: 천천히가 ㅆㅂ)
누군가의 절실함.. 도로에 너무 쌩쌩 지나다니니까.. 저렇게 적어놨다.>
욕을 알아듣는 다는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차원에서 스페인어 관련 욕을 하나씩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히 ? 쓰면 친구들과 재미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도 개봉했었네요. 이 영화 완전 깹니다.
첫 장면은 마드리드의 솔 광장이 나오죠. 백일섭 아저씨가 곰동상과 사진찍고, 신구 할배가 길의 예술가? 들이랑 사진찍던 그 광장요.
이 영화에선 그 예술가? 예술가들이 은행을 텁니다. 이 영화에도 스페인 생활어인 욕들이 난무하는데요.. Coño가 얼마나 나오는지 한번 찾아보면서 보세요. 정말 기괴한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