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까미노 프랑세스- 프랑스길] 바욘 [까미노 프랑세스- 프랑스길] 바욘 따뜻한 햇살 아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프랑스 남부의 들판을 기차로 지나간다. 아름다운 아지랑이다. 듬성듬성 서 있는 가지가 얿은 나무도 운치 있다. 가끔 노란 밀밭이 보인다. 기차의 스낵코너에서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셨다. 오전 11시 30분 보르도 도착을 알리는 방송이 들린다. 보르도는 포도주가 유명한데...7년전 11개월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어떤 프랑스 할머니가 "Toujour Bordeaux 뚜주흐~ 보르도(항상 보르도~) 항상 보르도를 마시라며 잔을 부딪히며 축배를 든적이 있다. 그 멋진 보드로를 지나다니... 참고로 프랑스 와인 최대 생산지인 보드로.. 보르도 와인을 고른다면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스페인의 리오하 와인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